안녕하세요. 인천 검단 아솔내과 내과 전문의 정도영입니다.
가을과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기침, 가래, 열을 동반한 환자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폐렴으로 진단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폐렴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으며,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폐렴 증상과 원인, 감기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폐렴이란?

폐렴(pneumonia)은 폐 실질 조직, 특히 폐포에 염증이 생기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지역사회에서 획득되는 ‘지역사회획득 폐렴(CAP, community-acquired pneumonia)’입니다. 폐렴은 병원에서 감염되는 병원획득 폐렴(HAP)과는 다른 임상 경과와 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1].
폐렴은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초기에는 단순한 호흡기 감염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고열, 호흡곤란, 흉통, 전신 쇠약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폐렴 증상, 감기와 다른 점은?
(1) 폐렴 증상

폐렴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침 및 가래: 특히 누렇거나 녹색을 띠는 화농성 객담이 특징입니다.
- 고열: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며, 오한과 한기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 호흡곤란: 일상적인 활동 중에도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 흉통: 숨을 들이쉴 때 통증이 심해지는 흉막염성 흉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신 쇠약감과 식욕저하: 탈수와 전신 염증반응으로 인해 전신 기운이 빠지고 식사를 잘 못하게 됩니다.
(2) 폐렴과 감기의 감별 진단
폐렴은 증상만으로 감기와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나,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감별 진단이 가능합니다.
진단 과정에서는 흉부 X-ray 검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감기의 경우 폐 침윤 소견이 없지만, 폐렴에서는 폐 실질 부위에 뚜렷한 침윤성 음영이 나타납니다.
또한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나 CRP와 같은 염증 지표가 폐렴에서는 현저히 상승하는 반면, 감기에서는 대부분 정상 범위이거나 경미한 상승에 그칩니다.
산소포화도 측정 역시 중요한 도구로, 폐렴 환자에서는 94% 이하로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청진상 수포음(rale)이나 기관지 호흡음이 들리는 경우는 폐렴의 가능성을 높이며, 감기에서는 청진 소견이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감기와 폐렴의 주요 감별 포인트는 증상의 경과, 고열 및 호흡곤란 여부, 영상 및 혈액학적 검사 결과입니다. 단순한 감기 증상이라 하더라도 3일 이상 열이 지속되거나 숨이 차고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내원하여 폐렴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중요합니다[2][3].
3. 폐렴의 주요 원인균
폐렴의 원인균은 매우 다양하지만, 지역사회획득 폐렴에서 가장 흔한 원인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 Streptococcus pneumoniae: 전형적인 세균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국내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약 27~69%를 차지합니다[1].
- Haemophilus influenzae: 만성폐질환자에게 흔하며, 객담 배양 시 동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Mycoplasma pneumoniae, Chlamydophila pneumoniae, Legionella pneumophila: 이른바 ‘비정형 폐렴’의 원인균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렴의 병원체는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생활 환경, 계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솔내과에서는 초기 진단 시 이를 모두 고려한 맞춤형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4. 폐렴의 진단과 중증도 평가
폐렴의 진단은 임상 증상 외에도 흉부 X-ray, 혈액검사, 산소포화도 측정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CURB-65(Confusion, Urea, Respiratory rate, Blood pressure, Age ≥ 65) 점수는 입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점수가 2점 이상인 경우 입원을 고려해야 하며, 3점 이상이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1].
- 0~1점: 외래 치료
- 2점: 입원 치료 고려
- 3점 이상: 중환자실 입원 고려
5. 검단 폐렴, 아솔내과
폐렴은 간과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특히 감기와 유사한 초기 증상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솔내과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폐렴 진단과 함께, 환자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항생제 치료를 제공합니다.
기침과 가래, 열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적절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중증 진행을 막고, 건강한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감염학회 외. 성인 지역사회획득 폐렴 항생제 사용지침 (2017)
- NCBI.Hariharan Regunath, Yuji Oba. Community-Acquired Pneumonia. StatPearls, Last updated January 26, 2024.
- NCBI. Vardhmaan Jain et al. Pneumonia Pathology. StatPearls, Last updated July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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