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검단 아솔내과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단순한 기침이나 숨찬 증상을 넘어서,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검단 COPD의 증상, 원인, 진단과 치료까지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근거 기반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 COPD란 무엇인가요?

COPD는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입니다.
기도와 폐포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점점 제한되며, 호흡곤란,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폐기종(emphysema)과 만성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이 대표적인 형태이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 두 가지가 혼합되어 나타납니다 [1].
이 질환의 핵심적인 특징은 기류 제한이 ‘비가역적’이라는 점입니다.
즉, 폐 손상이 한 번 시작되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 그리고 무엇보다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Pre-COPD’라는 개념도 등장하여, 폐기능 수치는 정상이지만 증상이나 영상학적 변화가 있는 단계에서부터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1].
2. COPD 증상
- 기침: 특히 아침에 심하고, 가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성 가래: 끈적한 가래가 지속적으로 나오며, 흰색 또는 누런빛을 띱니다.
- 호흡곤란: 초기에는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정도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일상 활동 중에도 숨이 찹니다.
- 천명음(쌕쌕거림)과 흉부 압박감: 심한 경우에는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가슴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 동반됩니다 [1].
이러한 증상은 수년 동안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분들이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COPD는 증상과 함께 점차 활동량이 감소하게 되고, 결국 악순환처럼 근육량 감소, 영양 저하, 우울증, 심혈관계 합병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일 때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3. COPD 원인은 무엇일까?
COPD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실제로 전체 환자의 70~90%가 현재 흡연자이거나 과거 흡연력이 있습니다 [1].
그러나 흡연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며, 다음과 같은 환경적·유전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실내외 공기오염: 미세먼지, 주방 연기, 석탄이나 나무 연료 등은 만성 기도 자극을 유발합니다.
- 직업적 노출: 건설업, 제조업, 용접, 곡물 가공 등에서 분진이나 유해 화학물질 노출
- 소아기의 호흡기 감염: 폐 발달기에 손상을 입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 COPD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결핵 병력: 우리나라처럼 결핵이 흔한 지역에서는 결핵 후유증이 비흡연자 COPD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알파-1 항트립신 결핍: 드물지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조기에 COPD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실제로 비흡연자라도 장기간 미세먼지, 연기, 화학물질에 노출된 경우 COPD에 걸릴 수 있으며, 국내 데이터에서도 비흡연자 중 약 20~30%가 COPD로 진단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1].
4. COPD 진단은?
COPD는 단순한 병력 청취나 청진만으로는 확진할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진단 도구는 폐기능 검사(Spirometry)입니다.
- 폐기능 검사에서 FEV1/FVC 비율이 0.7 미만이면 COPD로 진단합니다.
- GOLD 기준에 따라 폐기능 수치에 따라 중등도(GOLD 1~4)를 구분하며, 환자의 증상과 과거 급성 악화 횟수를 함께 고려하여 치료 방침이 결정됩니다.
또한, 환자의 일상 활동 영향도를 파악하기 위한 mMRC 호흡곤란 척도, CAT 점수 등이 함께 활용됩니다 [1].
5. COPD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COPD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금연
- COPD 치료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금연 후 1년 이내에도 폐기능 저하 속도가 크게 늦춰집니다.
- 흡입 기관지 확장제 치료
- LAMA, LABA, ICS 등의 단일 또는 병합 요법이 사용됩니다.
- 증상 정도와 과거 악화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 치료가 권장됩니다 [1].
- 호흡 재활 프로그램
- 유산소 운동, 근력 강화 운동, 호흡 근육 트레이닝을 포함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 예방접종
- 독감 백신, 폐렴구균 백신은 COPD 환자에게 필수입니다. 감염은 급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 급성 악화 치료
- 감염성 원인(세균, 바이러스)에 따른 항생제, 스테로이드, 산소 치료가 병합될 수 있습니다.
- 산소포화도 지속 저하 시 재택 산소 치료도 고려됩니다 [1].
치료와 진단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6. 검단 COPD, 아솔내과

COPD는 단지 노화 현상이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환자 본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솔내과에서는 검단 지역 주민을 위한 폐기능 검사, 맞춤형 흡입기 처방, 호흡 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검단 COPD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호흡이 불편하거나 만성 기침이 지속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꼭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숨쉬는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검단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내과로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COPD 진료지침 2024.” 서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 Agarwal AK, Raja A, Brown B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StatPearls.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2023 Aug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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