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검단 아솔내과입니다.
만성신부전(만성콩팥병, CKD)은 콩팥 손상이 있거나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이 60 mL/min/1.73m²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합니다.[1]
“크레아티닌 수치가 올랐다”, “단백뇨가 나왔다”, “콩팥검사 해석이 어렵다”는 상담을 많이 받는데, 만성신부전 검사는 ‘크레아티닌 단독’이 아니라 eGFR + 단백뇨(알부민뇨) + 지속기간(3개월) + 원인/합병증을 함께 봐야 정확히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eGFR이 떨어지고 알부민뇨가 동반될수록 예후가 나빠질 수 있어, “수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추적 계획을 세우는 것이 투석(혈액투석/복막투석)으로 진행하는 위험을 줄이는 첫걸음입니다.

1. 만성신부전 검사의 핵심, eGFR
혈액검사에서 흔히 보는 크레아티닌(creatinine) 은 콩팥 기능을 반영하는 대표 지표이지만, CKD의 정의와 분류는 크레아티닌 자체가 아니라 eGFR과 콩팥 손상 소견을 기준으로 합니다.[1]
같은 크레아티닌 수치라도 연령, 체격, 근육량에 따라 eGFR이 달라질 수 있어 “크레아티닌만 보고 정상/비정상”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검사지를 볼 때 (1) 크레아티닌 → (2) eGFR 확인 → (3) 단백뇨/알부민뇨 확인 → (4) 이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지를 해석해야 합니다.
2. 크레아티닌 수치?

크레아티닌은 콩팥에서 배출되는 노폐물 지표로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1]
하지만 CKD의 진단 기준은 eGFR < 60이 3개월 이상 지속 또는 콩팥 손상(예: 단백뇨/알부민뇨, 소변 이상, 영상/조직 이상)이므로, 크레아티닌 상승이 있더라도 반드시 eGFR과 손상 지표를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콩팥 손상”은 영상/조직 이상, 요침사 이상, 혹은 소변 알부민 배설 증가 등이기 때문에, 혈액검사만으로 콩팥 상태를 다 알 수 없다는 점도 매우 중요합니다.
3. 만성 신부전 단계
(1) eGFR 단계
위 그림처럼 KDIGO 분류를 따라 CKD를 GFR(사구체여과율) 단계 6단계로 나눕니다.
- G1: eGFR ≥ 90 (단, 혈뇨/단백뇨 등 콩팥질환 증거가 있어야 CKD로 분류)
- G2: eGFR 60–89
- G3a: eGFR 45–59
- G3b: eGFR 30–44
- G4: eGFR 15–29
- G5: eGFR < 15 또는 투석 중
또한 이 분류체계는 예후 예측에 도움을 주지만, 고령에서는 과진단(overdiagnosis) 가능성이 있어 , 나이만으로 eGFR이 낮게 나오는 경우에는 개인별 해석이 필요합니다.
(2)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ACR)
검사표에 “단백뇨(+)”라고만 표시되면 불안해지기 쉬운데, 실제로 CKD 분류는 알부민뇨 단계(A1~A3) 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가이드라인 기준으로는 아침 첫 소변(spot urine)에서 ACR(알부민/크레아티닌 비, mg/g) 로 평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 A1: ACR < 30 mg/g
- A2: ACR 30–299 mg/g
- A3: ACR ≥ 300 mg/g
“A1은 거의 안 새는 상태, A2는 조금 새는 상태, A3는 많이 새는 상태”로 간단히 생각하면 좋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GFR 감소 + 알부민뇨 증가가 함께 있을수록 예후와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방향으로 분류가 설계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즉, 크레아티닌이 경미하게 올라 eGFR이 살짝 낮더라도 알부민뇨가 동반(A2/A3) 되면 추적 강도를 높이는 쪽으로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1]
(3) eGFR 59면 바로 신부전인가요?
eGFR < 60이 ‘3개월 이상 지속’일 때 CKD로 분류합니다.[1]
즉, 어느 날 한 번 59가 나왔다고 해서 즉시 만성신부전으로 단정하기보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지와 소변 알부민뇨/혈뇨 등 손상 소견이 있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1]
또한 분류체계의 한계로 특히 고령에서 과진단 가능성이 언급되어 있으므로, 나이·근육량·동반질환을 포함해 “개인화 해석”이 중요합니다.[1]
(4) 단백뇨가 있으면 투석으로 가나요?
단백뇨(알부민뇨)는 콩팥 손상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이지만, “단백뇨 = 곧 투석”은 아닙니다.[1]
가이드라인에서는 CKD는 진행성 기능 저하로 투석이나 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동시에 조기 인지와 위험요인 교정이 첫 단계라고 강조합니다.[1]
따라서 알부민뇨가 확인되면, 먼저 정확한 단계(A1~A3) 확인, eGFR 단계 동시 평가, 지속기간(3개월 이상) 확인, 그리고 가능한 원인(예: 당뇨병성 신장질환 등) 평가가 우선입니다.
4. 검단 만성신부전 검사, 아솔내과

만성신부전은 eGFR < 60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eGFR이 정상이더라도 소변/영상/요침사 이상 및 알부민뇨 증가 같은 콩팥 손상 증거가 있을 때 진단합니다.
수치가 걱정되신다면 검사지를 들고 오셔서 eGFR과 단백뇨를 함께 해석해보시고, eGFR이 더 낮아지기 전에(특히 20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투석 준비를 포함한 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Vaidya SR, Aeddula NR. Chronic Kidney Disease. StatPearls Publishing. Last Update: July 31, 2024.
-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위원회. 당뇨병콩팥병 진료지침 2023
- 노인 말기콩팥병 환자의 신대체요법 결정에 대한 지침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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