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검단 아솔내과입니다.
“크레아티닌이 올라갔는데 약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 “만성신부전이면 결국 투석인가요?”, “언제부터 투석을 준비해야 하나요?”라는 궁금증이 드실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은 하루 이틀의 처치로 끝나는 병이 아니라, 수년 단위로 ‘진행 속도’를 관리하는 병입니다.
만성신부전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콩팥 기능 저하를 늦추고(진행 억제), 심혈관 합병증과 전해질·빈혈·뼈대사 이상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며, 필요 시 투석/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은 만성신부전 치료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1. 만성신부전이란?
만성콩팥병(CKD)은 원인과 상관없이
① 콩팥 손상의 증거가 있거나(영상/소변침사 이상/단백뇨·알부민뇨 등), 또는 ②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이 60 mL/min/1.73m²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로 정의합니다.
여기서 ‘3개월’이 중요한 이유는, 급성으로 나빠졌다가 회복되는 상황(급성콩팥손상 등)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CKD는 콩팥만의 병이 아니라 심혈관 건강, 빈혈, 뼈·미네랄 대사, 혈압, 인지 기능 등 전신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도 “콩팥 수치만”이 아니라 전신 위험을 함께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2. 만성신부전 치료 방법?
(1) 비약물치료, 생활요법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생활요법은 “권장사항”이 아니라 치료의 일부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체액(부종)과 혈압, 심혈관 위험을 흔드는 습관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금연은 반드시(매우 중요) 시행하고, 적정 체중(BMI 18.5–25) 유지와 규칙적 신체활동을 기본으로 권고합니다.
식이는 교육과 중재를 병행하되, 영양 상태를 고려하면서 단백질은 하루 0.8 g/kg 수준으로 맞추고, 저혈량이나 염분 소실 같은 특수 상황이 아니라면 소금 5–6 g/일(나트륨 2.0–2.3 g/일) 미만의 저염식을 고려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운동은 무리한 고강도가 아니라 환자 심폐기능 범위에서 빠르게 걷기·자전거 등 중간강도 유산소를 주 150분 이상(하루 30–50분, 주 5일 이상) 시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약물치료

CKD는 진행할수록 고혈압이 동반되기 쉽고, 고혈압 자체가 다시 콩팥을 더 빨리 손상시키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신부전 치료에서 혈압 조절은 거의 모든 단계에서 핵심입니다.
만성콩팥병 치료에서 단백뇨(알부민뇨)가 동반된 1–4단계 CKD 환자의 진행 억제를 위해 ACE 억제제(ACEi) 또는 ARB를 1차 약제로 우선 권고합니다.
반대로 ACEi와 ARB를 동시에 쓰는 ‘2제 병합요법’은 권고하지 않는데, 단백뇨 감소 효과가 일부 있을 수 있어도 부작용(특히 고칼륨혈증, 급격한 신기능 저하, 저혈압 등) 위험이 커져 임상적으로 이득보다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1형 당뇨는 진단 5년 후부터, 제2형 당뇨는 진단 시점부터 매년 DKD 선별검사를 고려하며, 선별검사는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ACR)와 혈청 크레아티닌으로 계산한 eGFR을 기본으로 합니다.
진단 또는 위험이 확인되면 DKD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혈당을 최적으로 조절하고, 동시에 혈압도 최적으로 조절해야 하며, 특히 고혈압이 동반된 당뇨 환자에서 알부민뇨가 확인되면 ACE 억제제(ACEi) 또는 ARB가 권고됩니다.
3. 합병증 관리

CKD가 진행하면 단순히 eGFR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몸 안 환경이 바뀌면서 여러 합병증이 동반됩니다.
대표적으로는 체액 과다(부종), 전해질 이상(특히 칼륨), 산-염기 이상(대사산증), 빈혈, 뼈·미네랄 대사 이상 등이 있고, 이 합병증이 삶의 질과 예후를 직접적으로 흔듭니다.[1]
이 과정은 병기(단계)에 따라 검사 주기와 치료 강도가 달라지므로, 정기 추적(혈액·소변 검사) 자체가 치료의 일부가 됩니다.[1]
4. 만성신부전 치료 , 아솔내과

만성신부전(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콩팥 손상 또는 eGFR 저하로 정의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전신 합병증과 연결되는 만성질환입니다.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 안전을 바탕으로, 진행 억제(혈압·단백뇨·원인질환 관리) + 합병증 관리 + 신대체요법 준비로 이어져야 합니다.
검단에서 만성신부전 치료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지금 필요한 건 정확한 단계 평가(eGFR·알부민뇨·합병증)와 계획입니다. 콩팥은 느리게 변하지만, 준비는 빠를수록 예후가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Vaidya SR, Aeddula NR. Chronic Kidney Disease. StatPearls Publishing. Last Update: July 31, 2024.
-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위원회. 당뇨병콩팥병 진료지침 2023
- 노인 말기콩팥병 환자의 신대체요법 결정에 대한 지침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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