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검단 아솔내과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중요한 간질환의 원인으로 남아있는 B형 간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자주 궁금해하시는 B형 간염 증상, 원인, 검사, 그리고 치료 및 관리 방안을 최신 지견에 맞춰 종합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B형 간염이란?
B형 간염(Hepatitis B)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입니다.
HBV는 체액과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후 일부는 급성으로 끝나지만 6개월 이상 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이 지속되면 만성으로 진행합니다. 만성화될 경우 간세포 손상이 축적되고, 간경변과 간세포암종(HCC)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간학회 2022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성 간질환 원인 중 B형 간염의 비중은 여전히 크며, 사망률도 높습니다[1].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3억 5천만 명 이상이 만성 보유 상태이며, 매년 88만 명이 합병증으로 사망한다고 보고했습니다[2].
2. B형 간염 원인과 감염 경로
B형 간염은 감염 경로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첫째, 수평 감염(horizontal transmission)으로, 혈액 매개 감염(수혈, 주사기 재사용), 성 접촉, 면도기·칫솔 공동 사용 등 일상생활 속 노출로 전파됩니다.
둘째, 수직 감염(vertical transmission)은 산모에서 신생아로 전파되는 형태로, 아시아와 같은 고유병 지역에서는 가장 중요한 감염 경로입니다[2].
| 구분 | 특징 | 대표적 상황 |
|---|---|---|
| 수평 감염 | 성인에서 흔함 | 성 접촉, 주사기 공동 사용, 혈액 접촉 |
| 수직 감염 | 아시아 지역에서 흔함 | HBeAg 양성 산모 → 신생아 전파 |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덕분에 수직 감염은 크게 줄었지만, 아직도 일부 환아에서 발생하고 있어 산전 검사와 출산 직후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 투여가 필수적입니다[1].
3. B형 간염 증상과 임상 경과

급성 감염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피로, 식욕부진, 구역, 구토, 황달, 상복부 불쾌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할 때는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하여 의식 저하와 간성혼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건강한 성인의 95%는 6개월 이내에 회복됩니다[2].
만성 B형 간염은 오랜 기간 무증상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 손상이 누적되면 만성 피로, 체중 감소, 황달, 복수, 하지부종, 토혈 등이 나타나며, 결국 간경변과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들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추적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1].
4. B형 간염 검사, 진단은?
진단은 혈액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바이러스 활동성과 간 손상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검사 항목 | 의미 |
| HBsAg | 감염 여부 확인 (6개월 이상 지속 → 만성) |
| HBeAg / Anti-HBe | 바이러스 증식 상태 평가 |
| HBV DNA 정량 | 바이러스 양 측정 |
| Anti-HBc IgM/IgG | 급성 및 과거 감염 여부 |
| 간 기능 검사(ALT, AST) | 간 손상 정도 확인 |
이 외에도 초음파, 섬유화 평가(FibroScan, FIB-4 지수 등)를 통해 간경변 진행 여부와 간암 발생 위험을 확인합니다. 간경변 환자는 정맥류 출혈 위험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도 권장됩니다.
– 만성 B형 간염의 자연 경과
만성 B형 간염은 면역 상태와 바이러스 증식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뉩니다.
- 면역 관용기: HBeAg 양성, HBV DNA 매우 높음, ALT 정상, 간손상 미미
- HBeAg 양성 면역활동기: HBV DNA 높음, ALT 상승, 간손상 동반
- 면역 비활동기: HBeAg 음성, ALT 정상, HBV DNA 낮음
- HBeAg 음성 면역활동기: HBV DNA ≥ 2,000 IU/mL, ALT 상승, 섬유화 진행
- HBsAg 소실기: 바이러스 표면항원 소실, 완치와 유사한 상태
임상에서는 이러한 단계를 단번에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이상의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HBeAg 음성 면역활동기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됩니다[1].
5. B형 간염 치료 원칙과 약물
치료 목표는 HBV 증식을 억제하고, 간 손상을 줄이며, 간경변과 간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료 여부는 HBV DNA 수치, ALT 상승, 간 조직검사 소견에 따라 결정합니다.
치료의 경우에 있어서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성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상급병원으로의 전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약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엔테카비르(Entecavir): 내성률이 낮고 장기 치료에 적합
- 테노포비르(TDF, TAF):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 신·골대사 부작용 고려 필요
- Peg-Interferon α: 특정 환자에서 단기간 사용, 부작용으로 인해 제한적
치료 반응은 ALT 정상화, HBV DNA 불검출, HBeAg 소실, HBsAg 소실 등을 지표로 평가합니다[1][2].
6. B형 간염 예방하려면?

B형 간염 예방의 핵심은 백신 접종입니다.
또한 안전한 성생활, 혈액 및 체액 접촉 주의, 개인 위생 도구 공유 금지 등이 중요한 예방법입니다[2].
B형 간염 예방접종에 대해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7. 검단 B형 간염 검사, 아솔내과

B형 간염은 흔하지만 방치할 경우 간경변과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 정기적인 추적검사, 그리고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필요 시 신속한 상급 병원 전원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아솔내과는 검단, 풍무동, 불로동 지역 환자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간질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대학병원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문헌
- 대한간학회. 2022년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대한간학회, 2022.
- Tripathi N, Mousa OY. Hepatitis B. NCBI StatPearls. Updated July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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