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검단 아솔내과입니다.
천식 치료를 설명할 때 제가 환자분께 가장 먼저 드리는 말씀은 “천식은 기관지의 만성 염증이 중심이고, 그래서 천식 치료도 염증을 잡는 약이 기본”이라는 점입니다.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증상은 기관지가 순간적으로 좁아진 결과로 나타나지만, 그 배경에는 기관지 점막의 염증과 과민반응(airway hyperresponsiveness)이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식 치료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흡입 스테로이드, 기관지 확장제의 차이에 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천식 치료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그 결과로 기침·천명(쌕쌕거림)·흉부 답답함·호흡곤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1]
이 증상은 일정하지 않고 “왔다 갔다” 하는 특성이 있고, 기도 폐쇄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1]
즉, 천식은 ‘숨이 찬 병’이기 이전에 기관지가 쉽게 붓고 좁아지는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그날 숨을 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조절(control)하고 악화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치료 전략은 자연스럽게 두 축으로 나뉩니다.[1]
첫째는 염증을 줄여 재발과 악화를 막는 조절제(controller)이고, 둘째는 갑자기 답답할 때 즉시 기관지를 열어주는 완화제/구제약(reliever)입니다.[1]
2. 천식 치료는 단계별로

천식 치료의 핵심은 현재 증상이 얼마나 잘 조절되는지(control)에 따라 치료를 올리거나(step-up) 내리는(step-down) 방식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1]
즉, 같은 “천식”이라도 누구는 약이 거의 필요 없고, 누구는 흡입제를 매일 쓰며, 누구는 추가 약(예: LAMA, 생물학제제, 경구 스테로이드 등)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1]
이 단계 치료 개념은 성인·청소년(12세 이상)에서 Step 1부터 Step 5까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1]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약을 ‘무조건 강하게’ 가는 게 아니라 기본을 먼저 확인하고 조절 상태에 맞춰 조정한다는 방향성입니다.[1]
3. ‘매일 쓰는 약’과 ‘필요할 때 쓰는 약’
표는 치료를 크게 세 줄로 보여줍니다.[1]
첫째는 Preferred regular therapy(권장 유지치료), 둘째는 Alternative regular therapy(대안 유지치료), 셋째는 As-needed (PRN) reliever therapy(필요 시 구제치료)입니다.[1]
이렇게 이해하시면 가장 편합니다.[1]
“유지치료”는 내 천식을 ‘기본적으로 안정화’시키는 축, “구제치료”는 갑자기 숨이 답답할 때 ‘바로 완화’시키는 축으로 따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1]
표가 유지치료와 구제치료를 분리해 단계별로 제시하는 것도 이 역할 차이를 반영합니다.[1]
4. 스테로이드와 기관지 확장제
환자분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 “흡입제=기관지 확장제”라는 인식입니다.[1]
하지만 천식 흡입제는 크게 염증을 잡는 흡입 스테로이드(ICS)와 기관지를 여는 기관지 확장제가 목적이 다르고, 제품에 따라 단독/복합 형태로 나뉩니다.[1]
(1) 흡입 스테로이드(ICS)
흡입 스테로이드는 기관지 염증을 줄여서, “증상이 덜 생기게” 하고 “악화를 덜 생기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치료 축입니다.[1]
가이드라인에서는 조절제 중에서도 흡입 글루코코르티코이드(흡입 스테로이드)가 ‘선호되는 조절 약’이라고 명확히 정리합니다.[1]
즉, 평소 증상이 잦거나 악화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ICS가 치료의 기둥이 됩니다.[1]
(2) 기관지 확장제
기관지 확장제는 수축된 기도를 이완시켜 호흡을 빠르게 편하게 해주는 약입니다.[1]
다만 천식에서는 기관지확장제가 천식을 직접 해결하는 축이라기보다, 증상 완화(구제) 또는 유지치료 보강 역할로 배치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1]
5. 검단 천식 치료, 아솔내과
천식 치료는 진단을 확실히 하고, 흡입 스테로이드 중심으로 염증을 잡고, 필요한 경우 단계적으로 치료를 강화하며, 안정되면 안전하게 줄이는 것이 기본 흐름입니다.[1]
기관지 확장제는 “지금 숨을 편하게” 해주는 중요한 약이지만, 천식의 염증을 해결하는 핵심 축은 흡입 스테로이드(또는 그 기반의 치료 전략)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치료 방향이 훨씬 명확해집니다.[1]
그리고 치료의 성패는 약의 종류만이 아니라, 정기 추적(1–6개월), 흡입기 사용법 확인, 액션 플랜, 악화 위험 인자 관리가 함께 맞물릴 때 좋아집니다.[1]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Tohid H, Alejos M, Jackson C. Asthma. StatPearls Publishing; Updated 2024-04-08.
- Korean Academy of Asthma,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KAAACI) 등. Korean Guideline for Asthma 2021.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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