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이란? 원인, 진단, 증상은? | 검단 투석

안녕하세요. 인천 검단 아솔내과입니다.

만성신부전(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떨어지거나, 콩팥 손상(대표적으로 알부민뇨/단백뇨)의 증거가 3개월 이상 확인되는 상태를 말합니다.[1]

즉, 감기처럼 며칠 나빠졌다가 회복되는 병이 아니라, 원인(당뇨·고혈압 등)에 의해 콩팥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진행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만성신부전(만성콩팥병)의 정확한 의미부터, 주된 원인(특히 당뇨·고혈압), 어떤 검사로 진단하고 단계(중증도)를 나누는지,

그리고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만성신부전 증상과 투석이 필요한 시점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1]

1. 만성신부전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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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만성신부전은 보통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 범주로 설명하며,

① 콩팥 손상의 증거가 있거나
②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이 60 mL/min/1.73m²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합니다.[1]

여기서 ‘콩팥 손상’은 영상검사 또는 신장조직검사에서의 이상, 소변침사 이상(혈뇨 등), 혹은 요 알부민 배설 증가(알부민뇨) 같은 소견을 포함합니다.[1]

즉, “수치가 한 번 나쁘게 나온 것”만으로 만성신부전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1]

실제 진료에서도 eGFR 저하가 보이면 급성콩팥손상(AKI)인지, 기존에 모르고 있던 만성콩팥병인지 과거 검사와 임상경과를 함께 봅니다.

만성콩팥병은 진행성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콩팥 기능이 더 떨어져 결국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1] 그래서 진단 자체도 중요하지만, 원인 질환을 찾아 조절하고 합병증을 관리하며, 말기 단계에 대비하는 과정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2. 만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

당뇨와 고혈압

만성콩팥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흔한 원인 질환은 비교적 일관됩니다.[1]

여러 문헌에서 CKD/ESRD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제2형 당뇨병(30–50%), 고혈압(27.2%), 원발성 사구체신염(8.2%) 등이 제시됩니다.[1]

당뇨병이 오래되면 사구체가 손상되면서 알부민뇨가 증가하고, 시간이 지나면 eGFR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1]

고혈압도 마찬가지로 혈관과 사구체를 손상시켜 콩팥 기능 저하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신부전의 치료는 콩팥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혈당·혈압·단백뇨를 동시에 조절하는 ‘전신 관리’가 됩니다.

3. 만성신부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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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평가에서 가장 기본은 혈액검사로 크레아티닌을 기반으로 eGFR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eGFR이 60 미만으로 나오면, 과거 검사 기록과 임상 경과를 확인해 급성인지 만성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특히 AKI와 CKD 감별이 불명확할 때는, 신기능 검사를 2주 이내에 재검을 진행하기도 합니다[1]

또 하나는 단백뇨를 더 정밀하게 보는 것입니다. KDIGO 권고에 따라 단백뇨 평가는 아침 첫 소변(early morning spot urine)에서 요 알부민/크레아티닌 비(ACR)로 정량하는 방법이 권고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단계를 판단하게 됩니다.

eGFR 단계는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G1(≥90, 단 콩팥 손상 증거 필요), G2(60–89), G3a(45–59), G3b(30–44), G4(15–29), G5(<15 또는 투석 치료 중)입니다.[1]

알부민뇨는 ACR 기준으로 A1(<30 mg/g), A2(30–299 mg/g), A3(≥300 mg/g)로 분류합니다.[1]

같은 eGFR이라도 ACR이 높으면 향후 진행 및 심혈관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eGFR만 보고 괜찮다/나쁘다”를 단정하기보다는 G단계와 A단계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1]

4. 만성신부전 증상

만성콩팥병은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흔하고, 진행하면서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1]

진행된 단계에서 흔히 관찰되는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식욕저하, 피로/무기력, 수면장애, 소변량 감소(핍뇨), 집중력 저하, 근육 경련, 발/발목 부종, 지속적인 가려움(pruritus) 등이 있습니다.[1]

이런 증상·징후는 대개 콩팥 기능 저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므로, “아무 증상도 없으니 괜찮다”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기검사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1]

5. 언제 투석을 고려할까?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eGFR이 얼마면 투석하나요?”입니다.[1]

실제로는 단일 숫자만으로 결정하기보다, 요독증 증상과 조절되지 않는 합병증을 종합해 결정합니다.[1]

신대체요법(renal replacement therapy)의 적응증으로는 요독성 심낭염/흉막염, 진행성 요독성 뇌병증/신경병증(혼돈, asterixis, 근간대성 경련, 발작 등), 요독에 의한 임상적으로 중요한 출혈 경향 같은 응급 적응증이 있습니다.[1]

또한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이뇨제로 조절되지 않는 체액 과다, 고칼륨혈증·대사성 산증·고인산혈증 등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대사 이상, 지속적인 오심/구토, 영양실조, 그 외 요독 증상이 적응증으로 권고됩니다[1].

6. 검단 투석, 아솔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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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은 “진단받는 순간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가 시작되는 질환입니다.[1]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원인 질환이 콩팥 기능 저하의 가장 흔한 배경이므로, 혈당·혈압·단백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결국 투석을 늦추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됩니다.[1][2]

그리고 혹시 말기 단계로 진행하더라도, 투석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내 몸 상태에 맞춰 삶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 옵션”이며, 필요할 때 안전하게 시작하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1]

검단 지역에서 투석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현재 단계가 어디인지, 어떤 합병증이 있는지, 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는지부터 차근차근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1][3]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1. Vaidya SR, Aeddula NR. Chronic Kidney Disease. StatPearls Publishing. Last Update: July 31, 2024.
  2.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위원회. 당뇨병콩팥병 진료지침 2023
  3. 노인 말기콩팥병 환자의 신대체요법 결정에 대한 지침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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