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고지혈증 검사, 콜레스테롤 위험 수치 기준은 무엇일까? | 검단, 풍무동, 불로동 고지혈증

안녕하세요, 인천 검단 아솔내과입니다.

평소 건강검진 결과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그것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특히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지혈증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하는지, 수치 기준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약물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해, 최신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솔내과 고지혈증 검사 썸네일

1.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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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란 혈액 내 지질 성분, 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기준치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확히는 다음 4가지 주요 수치가 평가됩니다.

  • 총 콜레스테롤
  • LDL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Triglycerides)

이들 수치의 변화는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특히 LDL-C가 높고 HDL-C가 낮은 경우는 매우 중요하게 관리해야 합니다[1].

단순히 수치 하나가 높다고 고지혈증으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며, 각 지질 성분의 조합과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2. 고지혈증 검사,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은?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

대한이상지질혈증학회 등 국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다음 수치를 기준으로 고지혈증 여부를 판단합니다[1].

항목정상/적정경계높음 이상
총 콜레스테롤< 200 mg/dL200~239≥ 240
LDL-C< 100130~159≥ 160
HDL-C (남성)> 40< 40
HDL-C (여성)> 50< 50
중성지방< 150150~199≥ 200

※ 단, 공복 12시간 이후 채혈 기준입니다. 중성지방은 식사 영향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콜레스테롤 수치가 전부는 아니다

고지혈증 진단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 수치뿐 아니라 개인의 심혈관 위험도 평가입니다. 동일한 LDL-C 수치라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병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에서 치료 기준은 달라집니다.

즉, 같은 LDL-C 수치라 해도 다음과 같은 조건에 따라 치료 기준이 달라집니다.

  • 관상동맥질환 또는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 당뇨병을 동반한 경우
  • 흡연, 고혈압, 만성콩팥병 등의 동반 질환
  • 가족 중 55세 이하 남성, 65세 이하 여성에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경우

이런 고위험군에서는 LDL-C를 < 70 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1][2].

4. 언제 고지혈증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경우 지질검사를 권장합니다[1].

  • 남성 35세 이상, 여성 45세 이상: 5년마다 기본 검사
  • 고혈압, 당뇨병, 만성콩팥병, 흡연자, 조기 심혈관질환 가족력 보유 시: 더 이른 시점과 짧은 간격으로 검사
  • 당뇨병 환자: 매년 지질검사 시행 권장

남성은 35세 이상, 여성은 45세 이상이면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단,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더 자주 검진이 필요합니다.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 한 번으로 충분하며, 특별한 금식이 필요한 것은 중성지방 측정 시뿐입니다.

5. 고지혈증 치료는?

고지혈증 가이드라인 1

고지혈증 치료는 단순히 수치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에 따라 치료 목표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위험도 평가 후에는 먼저 스타틴 치료를 시작하며, 일정 기간 후 목표 LDL 수치 도달 여부를 평가합니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대 용량 스타틴으로 증량, 그럼에도 불충분하면 에제티미브를 병용합니다.

그래도 목표에 도달하지 않는 초고위험군 및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에는 PCSK9 억제제와 같은 최신 약물 치료가 추가로 고려됩니다.

즉, 고지혈증 치료는 단순히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위험군 분류 → LDL 목표 설정 → 단계적 약제 조절을 거치는 다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이는 환자의 심혈관 사건 예방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전략입니다.

6. 검단 고지혈증 검사, 아솔내과에서

인천검단 내과 아인내과 진료실

고지혈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몸속 혈관을 조용히 손상시키는 ‘침묵의 질환’입니다. 검사 한 번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조기에 개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진료실에서 “수치가 조금 높은데요”라는 말을 들어보셨다면, 꾸준한 고지혈증 검사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솔내과는 고지혈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여러분의 혈관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고혈압학회 외. 이상지질혈증 임상진료지침 요약 정보. 임상진료지침정보센터, 2018.
  2. Hill MF, Bordoni B. Hyperlipidemia. StatPearls. Updated Augus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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